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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이야기

[영광의 재인 15회] 괜찮다 괜찮다...








 

"재인아 아저씨다."


가식적으로 눈물까지 흘리며 서재명은 17년동안 널 찾기 위해 안해본 짓이 없다며  타게 널 찾았다는 거짓말과 함께 아있어줘서 고맙다고까지 하지만 영문을 모르는 재인은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재인은 무슨 말씀인지 못알아듣겠다고 하고 군자는 할머니와 진주를 집안으로 보내려한다. 하지만 군자의 숨기고 싶은 마음따위는 아랑곳없이 서재명은  국수집이 떠내려가고도 남을 만큼 큰 목소리로  "이런 레기 같은 것들~ 이런 천인공노가 할 짓을 저질러 놓고 무사할 줄 알았어?"라고 한다.






"늘을 머리에 이고 살면서 하늘 서운줄 알아야지
그 어린걸 유괴한것도 모잘라 그 아일 찾겠다는 명목으로 내 주머니에서 돈까지 뜯어내?
이런 벼락을 맞을 것들 김인배를 비롯한 당신가족들 모두 다 똑같은 공범들이야
내 기필코 당신들 죄값을 치르게 하고야 말겠어. 기필코"


어찌나 지가 들어야 할 말을 남한테 잘도 하는지...
진짜 하늘 무서운 줄  모르는게 악인들이 특징인듯 하다.

아마도 서재명 같은 사람들은 하늘이 전혀 무섭지 않을것이다.
순박한 사람들에게 협박용으로 하늘이 무섭지 않느냐고 댈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재명은 놀라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는 할머니에게  내가 대상사 서재명이라며 재인이는 자신의 친구 윤일구의 하나 뿐인 영애이고  17년전 김인배에 의해 실종처리 된 그 아이라고 또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 모든 상황을 재인에게도 알리고 할머니를 실신시킨다.






"지금 뭐라고 하셨어요? 저희 아버지가 누구라구요?"


"거대상사의 초대대표이자 나와 함께 거대상사를 일으켰던 그 윤일구 사장이 진짜 니 아버지다..재인아
그 김인배는 니 아버지를 모시던 운전기사였고 때문에 그 어린 널 무자비하게 유괴해버린 파렴치범이다."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일들에 재인은 정신이 없고 서재명은 윤일구의 사망소식에 여은주가 급하게 차를 몰다 사고를 낸 후 재인이 불어난 강물에 실종된것이라고 알려준다. 엄마와 함께 사고가 났다는 말에 재인은 엄마의 생사를 궁금해하지만 이 천하의 나쁜 서재명은 최근까지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얼마전에 사망했다는 거짓을 알려준다. 두 모녀가 만나 자신을 압박하는 걸 막으려는 수작이겠지...진짜 어느 한곳 동정이나 이해가 가지 않는 인간이다.

윤일구사장은 왜 이런 사람이랑 친구도 하고 동업도 했는지 알 수 가 없다.
"조금만 더 널 일찍 찾았다면 니 엄마 얼굴은 볼 수 있었을텐데.."
그러더니 이 모든게 다 김인배 때문이라며 최근까지 널 찾겠다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며 흥분하고 재인은 아버지는 그런 분이 아니라고 믿을 수 없어 한다. 서재명은 쓰레기같은 인간들과 같이 있게 할 수 없다며 당장 자기집으로 가자고 하고 눈물 흘리는 재인은 애처로울 지경이다.


 



"아주머니 아주머니 저 이제 떡해요?
뭔가 착오가 있는거 같죠? 그러니까 아주머니가 아니라고 해 주세요
가서 회장님한테 아니라고 뭔가 잘못 아신거 같다고 그렇게 말씀해주시면 저 그럼 아주머니 말 믿을께요 예?
우리 아버지 그런 사람 아니라고 회장님이 잘못 아신거 같다고 그렇게 말해 주세요 예? 아주머니.."



"안허다. 김인배 저 사람...아무래도 린 사람이 는거 같으다 재인아
그랬는지는 나도 잘 모르겄다 어째서 그런 모진맘을 묵었는지
죽은 사람 도로 일으켜 나도 따져 묻고 싶은 심정이여 지금

워째서 워쩌자고 그런짓 했느냐고..허나 죽은 사람은 말이 없잖냐
나라도 괜찮다면 저 인간 신해서 내가 사죄하마.
참말로 참말로 미안하다 재인아~"


석고대죄를 하라면 하고 이렇게 빌테니 모든 는 내가 받을테니 우리 애들한테 해꼬지만
안되게 해달라며 그리고 회장님한테도 용서를 빈다고 우리 가족 좀 살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는 군자를 보던 재인은 그만 쓰러져 실신을 한다.



"아니야 거짓말이야 거짓말 일거야..이게 진짜 일리 없어..다 짓말일거야"

 실신한 재인은 꿈속에서 목걸이를 건네주었던 방울소리를 내던 할아버지를 만나고
세가지 소원은 어찌 되었느냐는
할아버지에게 감당도 못 할 소원을 빌어서 벌 받고 있는 것
같다고 후회한다.



"숨쉬기도 힘들만큼 너무 힘들어서 지금 이 순간을 어떻게 버틸지 잘 모르겠어요"


"원래 사람사는게 마법의 길과 같아서 말이지 힘들다 힘들다 하면 그 길이 더 길어지지
그래도 찮다 괜찮다 하면 그 길이 줄어들지 그러니 니 인생한테 괜찮다 괜찮다 해 주거라
아픈것도 쌓이고 기쁜것도 쌓이고 그 수많은 티끌들이 쌓이고 쌓여야 결국 너를 만들고 인생이 되는거다
허니 쌓이는 것들을 려워 말거라 그 또한 다~나가느니.."






병원침대에서 정신이 든 재인은  할아버지의 말을 떠올리며  자신에게 "괜찮다 괜찮다 나는 괜찮다"는 말을 주문처럼 외워준다.


지금 인생이 힘든 분이 계시다면 괜찮다 괜찮다라고 자신의 인생에 말해주라고 전해주고 싶네요. 그리고 나에게도 괜찮다고 힘든 순간도 다 지나 간다고 말하고 싶네요...






서재명이 재인을 집에 들인다는 말을 전해들은 정옥은 펄쩍 뛰고 인우는 기쁜듯 하다. 왜 재인을 집에 들일까 의아해하는 인우에게 인철은 니 진심이 통했나부다라며 약간 비웃는 듯도하고 비꼬는 듯도 한 말을한다.  역시나 속을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인물이다."윤재인이 정말로 우리집에 들어온다고? 하~^^"혼자서 신이 난 인우다. 윤재인이 윤일구 딸이든 뭐든 인우가 안 그래도 정신 빠져있는 아이를 한집에 둘 수 없다고 방방 뛰는 정옥에게
서재명은 재인을 데리고 오는 속내를 쏟아낸다.






"그애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거대상사를 내손에 쥐느냐 마느냐가 달려있다고 알아?
지금 이 순간부터 단 한수도 그냥 허트로 둬서는 안돼 단 한개의 실수만해도 다 빠그라지는 상황이라고
그러니 시끄럽게 굴지 말고 인우 단속이나 잘 해둬."




정말 미안하다며 아버지 대신 사과한다는 영광에게 재인은 "왜 나는 윤재인일까요?" 라며
눈물을 흘린다.



 

"이제 김영광선수하고 나하고는 어떤 사이가 되는거죠? 우린 이제 어떤가 되는거죠 김영광선수?"


허영도는 서재명이 윤재인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고 영광은 이건 생각도 못한 일이라 당황스럽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아버지가 남겨주신 마지막 숙제도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지는거 아니겠습니까?
게임오버! 이대로 다 모든게 끝나는거 아니냐구요."

"이 무슨소리야 끝이라니?서재명회장이 저렇게 대놓고 면전을 선포했는데?"

"예? 전면전이요?"





"서재명 회장이 윤재인을 데리고 갔다는건 윤재인이 전등화보다 더 위태롭고 험한 상황에 빠졌다는 사실이다.
이제부터 윤재인의 일거수일투족이 다 서재명 회장한테 보고가 될것이고 여차한 순간
윤재인을 처리하기도 그만큼 워질거다."

"그게 무슨말입니까? 회장님이 윤재인을..?"

"그럼 정말 예뻐서 옆에 두고 싶어서 데려갔다고 생각한거냐 넌?"



아무것도 모르는 재인이를 그러겠냐고 순진하게 되묻는 영광에게 허영도는 드디어
김인배사건이있던날
서인철을 목격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니 아버진 서인철한테 쫓기다 변을 당했던거야."

"왜? 왜 아버지가 쫓겼는데요?'

"왜..왜 였을까? 그날 니 아버지는 무얼 알리려고 했던걸까?"

(그 아일 도로 제자리에 돌여 놓아야겠습니다 회장님)

그리고 서인철은 무얼 막을려고 했던 것일까?

(재인이 원래 제자리로..)

이제 이건 단순히 윤재인의 름을 지켜주느냐 마느냐의 싸움이 아니다 윤재인의 숨이 왔다갔다 하는 일이다
그러니까 두눈 똑바로 뜨고 정신 똑바로 차리거라 김영광 지금부터가 진짜 싸움이다."




"아빠..엄마..!"




 서재명의 집으로 들어 간 재인은 아침일찍 출근 준비를 하고 재인이 출근하는 것을 막아보려는 서재명에게 재인은 걱정끼치지 않겠다며 남의 속도 모르고 환하게 웃는다. 그리고 부탁이 있다며 짜증이 나지만 억지 웃음을 짓는 서재명을 돌려세우며 한가지 더 부탁드릴게 있다고 한다. 영광의 누나 경주도 어제 그 사단이 있었는데 회장님이 널 그냥 둘 것같냐고 하며 아버지는 물론 우리식구 모두 개차반에 거대상사의 역적, 쓰레기 같은 것들이 되었다며 출근길을 막아서며 도대체 왜 그러느냐고 하지만 영광은 그래서 더 출근을 해야겠다고 고집을 부린다.


영광은 내가 여기서 피하고 물러서 버리면 그래서 그만 둬 버리면 우리아버지 진짜 나쁜사람이다 내 스스로 인정하는거잖아 내가 아들인데 우리아버지 하나뿐인 아들인데 내가 그렇게 쉽게 인정해주면 안되는거 아니야? 내가 이대로 물러서버리면 우리 아버지 이대로 영영 나쁜사람 극악무도한 파렴치한 되는거잖아 윤재인한테..라며 간절하게 말하는 영광에게 경주도 간곡하게 그냥 아버지 하나 나쁜사람으로 끝내자는 경주에게 영광은 그렇게 못한다며 아버지가 그렇게까지 나쁜사람이었다고 생각 안한다고 고집스럽게 대꾸 한다.


"정말 나쁜 사람이었다면 윤재인이라는 이름도 절대로 남겨두지 않았을것이고
그 녀석 통장에
17년이나 다달이 같은 것도 보내주시지 않았을거야"

"기어이 거대상사에 머리 디밀고 들어가 회장님께 밥그릇 취급 당하겠다는거야?"

"개밥그릇 취급 할려면 얼마든지 하라고 그래 나 그딴거 하나도  무서워."

"김영광!"

"나는 절대 안 망쳐."


차가운 경주지만 속으로 깊이 가족들을 걱정하고 염려하는게 아닐까 싶다. 구질구질하다고 했지만 내 피붙이에 대한 마음을 어떻게 져 버리겠가. 경주와 영광의 대화를 듣게 된 군자는 못난 애비를 그래도 아들이라고 편들어줘서 고맙다며 눈물을 이며 만원짜리를 손에 쥐어주며
점심 굶지 말라는 걱정도 보탠다.




 

 

 
영광은 출근하는 서재명 앞을 막고 힘차게 안녕하십니까 회장님!이라며 인사를 하고 왜 니가 아직도 여기있느거냐고 못마땅해하는 서재명에게 왜 일구이언하시냐고 쟈켓을 팔면 영광의 모든 과오를 덮어주겠다고 했던 서재명의 말을 상기 시키며 따진다. 그리고 서재명 가라사대 내 입으로 한 약속은 꼭 지킨다.라고 했던 말도 상기시키며 그런데도 절 쫓아내시는 건 서재명가라사대를 스스로 어기시는거 아니냐고 한다. 피래미같은 자식이라는 모욕에도 그러니까 왜 피래미같은 자식을 못쫓아내 안달이냐는 영광에게 서재명은 손끝에 박히 가시는 무서워서 빼내는게 아니라  깔짝거리니까 신경이 쓰여서 빼내는 거라고 말한다.


"그 가시가 곪아서 손가락을 잘라 낼 수도 있으니 조심하긴 하셔야겠네요.회장님!"

"김영광 너 이자식 정말 끝까지 가 보겠다는 거야?"

"받아만 주신다면 광으로 생각하겠습니다 회장님"

"그렇다면 제발 살려달라고 눈물 콧물 질질 흘릴때까지 처참하게 밟아주마."

"제 아버지의 오명을 씻긴전엔 절대 어림 없습니다."


두 사람의 氣(기) 싸움에 서인철은 오묘한 웃음을 흘리더니 회의시간이 다 됐다며 서재명에게 알리고 끝까지 꾸정물같은 놈이라는 말을 남기고 간다. 출근하던 재인과 인우는 나란히 서서 그들을 지켜보고 재인은 영광을 보고도 모른척 그냥 스쳐지나가고 인우는 영광을 살짝 비웃어준다.


 
영광을 스쳐지나갔던 재인은 엘리베이터에서 서재명과 한 약속을 생각한다. 재인의 한가지 더 있다던 부탁은 영광이네 국수집 사람들을 그냥 두어달라는 것이었다. 자신에게 잘못한 사람은 이미 돌아가셨고 가족들은 아무 잘못도 없으니 그 어떤 죄도 묻지 말아달라고 한다.서재명은 재인의 부탁을 들어주는 대신 다시는 그 집 사람들을 만나지도 눈길을 주지도 말을 섞지도 말라고 단호히 말하고 또 하나 아직은 절차가 필요하니 세상에 니가 누구인지 그러니까 윤재인이라는 걸 말해서는 안된다고도 한다.


재인은 서재명의 말을 그대로 따르겠다며 환하게 웃고 그런 재인에게 서재명은
"넌 정말로 윤일구를 그대~~로 빼 닮았구나~"라고 웃으며 말하고는
속으로는 '윤일구처럼 아주 멍청하고 나약해 빠졌어'라며 좋아한다.



서재명은 영광이 알려 준 한자성어의뜻을 아직도 깨닫지 못한 한심한 인간이다.
유연한것이 강한것을 이긴다고 분명하게 알려 주었건만...

천하지지견 치빙천하지지견


영광과 만나고 가는 서재명은 서인철에게 조만간 발모가지를 부러뜨려야 할 놈이 있다며
허영도팀에 자기쪽 사람을 붙여 놓으라고 명령한다.



허영도 각자의 금고의 물건을 꺼내보았느냐고 묻는다.




김영광은 우리 모두 아는 아버지의 시계, 오금복은 완전 긴 대못이 서인우는 텅빈 자루가 윤재인은 희망은 어디에도 없다 라는 영문쪽지가 전해진다. 허영도는 수습기간동안 각자에 맞는 답을 찾아오면 답을 보고 최종 두명을 선택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수습사원 총괄 책임을 맡게 된 주대성대리는 여러분을 중도탈락시키는게 목표라며 쉽지 않은 여정이 될것이라고 경고하고 사사건건 영광을 못마땅해한다.





하룻동안 너무나 엄청난 많은 일을 격은 재인은 공원벤치에 외롭게 앉아있고 영광은 멀리서 그 모습을 걱정스럽게 지켜본다. 그리고는 시비를 거는 인우에게 자신은 말할 주제도
안되니 너라도 옆에서 잘 살펴주라는 부탁을 한다.



"저녀석 아무렇지 않은 척 하지만 절대 아무렇지 않은거 아니야 아파도 아프다고 말 할 줄 모르고 안괜찮아도 괜찮다고 말하는 바보청개구리 같다고 그러니깐 라도 에서 잘 보살펴주라고 어?"


"그래? 그럼 나도 부탁하나 하나 하자 이제 그만 윤재인한테 신경
너 그럴 격 없잖아 이제"






정옥은 재인의 싼티나는 옷꼴을 못봐주겠다며 재인의 옷을 몽땅 쓰레기봉투에 담아 내다버리라고 하고는 자신이 고른 옷들을 입어보라고 강압적으로 명령하지만 재인은 더 강하게 "죄송합니다 싫습니다." 라고 말하고는 방을 뛰쳐 나간다.마당에 쓰레기 짐짝처럼 봉투에 담겨 버려진 자신옷들을 본 재인은 옷을 품에 안아 들고는 "괜찮다 다 괜찮다..안 괜찮다 하나도 안 괜찮아 이게 뭐야 대체 이게 다 뭐냐구~"라며 눈물을 흘린다.

 

 

"왜 안되는 거야 왜 안걸어지는거야?왜? 내 힘으로 서지도 못해 내 발로 걷지도 못해
내 몸 하나 내 의지대로 가누지도 못해 대체 이게 뭐야? 내가 왜 이런 을 당해야돼
내가 뭘 그렇게 뭘 그렇게 얼마나 했길래 서재명같은 놈들은 저렇게 남부럽지 않게 잘 살고 있는데
나는 내 가족은 우리 재인이는? 왜..왜 이렇게 되버린거냐구~하늘이 있기는 한거야? 하느님이 있기는 한거야
우리 재인이 너무 고싶어..너무 너무 너무 보고 싶어"






재인이 집을 나가서 연락이 되지 않자 인우는 영광에게 전화를 걸지만 영광에게 재인이 사라졌다는 사실만 알여주었을 뿐 재인의 행방은 알아내지 못하고 마당에 버려진 재인이의 코트를 집어들고 재인이를 찾아 나선다. 인우의 전화를 받고 재인이 걱정이되어 국수집을 나서던 영광은 계단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재인을 발견한다.




"윤재인 너 여기서 뭐해? 너 울었어? 왜 무슨일인데 서재명 회장이 너한테 못되게 굴어?"

"그런거 아니구요"

"그런데 여기서 왜 그러구 있어?"

"그냥 생각 좀 하느라구요.대체 이게 다 무슨 일인가..나 한테 일어난 일이 다 뭔가 정리가 안돼서요
한심하고 어이없어요 려진채 살아 온 지난 17년도 너무 너무 가 나고
그 17년 때문에 내 은 인생이 다 여버릴것 같아서 그래서 또 너무 너무 하고
또 내가 이걸 겨나갈 수 있을 지 신도 구..하..."

"윤재인"

"만약에 내가 버리면 그럼 괜찮아 질까요. 나도 그 이름 버리고 김영광선수도 그 이름 버리면
우리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는거죠? 그쵸? 라리 우리 그 이름 릴래요?"


'그 이름 버리면 그럼 나 너한테 백해도 돼?
그 이름 버리면 그럼 나 너 아해도 돼?
그 이름 버리면 그럼 너 랑해도 돼?'





 

 



'김영광선수'





드디어 재인이가 이름과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절대 행복해 보이지는 않는군요.
내 인생에게 괜찮다고 말해 주라는 노인의 말이 머리에 남습니다. 이 또한 다 지나가리니...

이번회에서 재인이가 너무 많이 울어서 보는 내내 머리 아프겠다 싶어 걱정이 되더군요.
많이 울면 머리 아픈데,,,민영양이 연기하면서 많이 힘들었겠어요.추운날씨에 계속 울어야 하니 얼마나 더 추웠을까요~
모두 모두 힘내서 화이팅 입니다.

지금 인생이 많이 힘드신분들 자신에게 괜찮다 괜찮다 하고 위로해 주세요. 어서 어서 힘든 시간들은 모두 다 지나가고 더욱 더 견고한 인생이 되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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