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아버지 데려와~<내 마음이 들리니 21회> 를 보는 내내 걱정했던 일이 결국 일어났습니다. 버려지는게 두려운... 처음 느껴 본 어머니의 사랑을 잃을까 두려워 늘 숨 죽이고 지냈던 봉마루(장준하)가 처절하게 버려지는 순간이 말입니다. 악마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건 너무나 당연하게 예견했던 일이지만 그래도 그런 어둠속에 갇히는 마루가 한없이 가엾기만 합니다. 최진철로 하여금 장준하를 구속시키도록 유도한 태현숙은 최진철의 손에 무참히 죽어간 아버지 태회장의 사진에 말합니다. "아버지...아버지 잘 보세요. 오늘 최진철이 아버지 죽인 그 손으로 또 무슨짓을 하는지." 준하가 수사를 받게 된 걸 알게 된 동주는 준하를 도피시키려하지만 장준하는 최회장을 만나고 가겠다며 우경으로 갑니다. 그리고는 최진철의 신고로 대기중이던 형사들에게 횡령및 주가 조작 혐의.. 더보기 내가 버려서 그래 나도 버려 질 까봐 두려워<내 마음이 들리니 14회> 화장품에서 중금속이 나왔다는 제보를 했다는 사람을 만나러 간 동주는 우연히 그 사람이 통화하는 내용을 듣게(보게) 되고 사건의 배후가 자신의 어머니 태현숙임을 알고 절망적으로 흥분한다. "이거였어? 엄마한텐 복수가 나나 형보다 더 중요하지? 내가 한다고 내가 우경 찾겠다고 했는데 안되겠어? 죽어도 못믿겠어? 왜?왜? 뒤에서 무슨짓해도 난 못들으니까? 나 인형처럼 세워놓고 준하형하고 뒤에서 무슨 짓 한거냐구~~? 안들려 엄마가 뭐라는지 안들려 더 크게 말해 더 크게 말하라고 안들려 안들려~~~" 라고 울부짓는 동주의 마음이 너무나 애처롭다. 동주에게 가 봐야겠다는 준하에게 현숙은 지금 걔 제정신 아니라며 정신 돌아오면 만나라고 냉정하게 말하고 준하는 자신이 안되겠다며 이번에는 어머니가 잘못하셨다고 하지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