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도꽃 1회

[나도꽃 1회] 왜 내가 지겨워 졌을까요? 차봉선순경은 스스로 대한민국에서 제일 힘센 사람이라고 칭했던 주취자가 뻬르께에서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다. 변심한 남자때문에 팬더가 되어 매장바닥을 박박 뒹굴며 울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처참한 진상 그 자체이다. "거기까지! 술 취했어도 거기까지다~나도 열 받으면 무섭거든!" 봉선은 그 남자의 정강이가 아닌 옆에서 구경중이던 주차요원인 재희의 정강이를 힘껏 차고 이렇게 말한다. "이렇게 한대 때리고 말면 되지 그렇게 진상을 떨고 싶어요? 아님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다시 만날거에요?" 술에 취한 여자는 사실은 이렇게 술취하고 주정하는 것도 남자가 귀엽다고 해줬다면서 울고 봉선은 그럼 꼬시려면 무슨 말을 못하냐고 남자를 째려보면 말한다. "근데요 왜 내가 지겨워 졌을까요.."라며 슬프.. 더보기
[나도 꽃 1회]차봉선 서재희를 만나다. 차봉선 순경은 경장승진에서 떨어진 이유를 납득 못하겠다며 경찰청앞에서 1인 시위를 하게된다. 그리고 자신이 직무태만, 대민업무 불친절, 명령 불이행, 의사소통 부재 평가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우리나라는 왜 그렇게 술에 관대한건데요? 왜 주취자의 권리가 경찰의 권리보다 큰데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힘센사람은 술먹고 행패부리는 사람이라구요 허구헌날 그런 사람들 한테 시달려 보세요. 지긋지긋한 밥벌이 되는 것 시간문제라구요~~" 봉선은 정말 속시원한 소리를 퍼붓지만 결국 징계를 받던가 심리치료를 받던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다. 심리치료를 받기로 하고 박태화의 상담소를 찾고 어쩐지 박사님 스럽지 않은 황당한 선생님을 만난다. 그리고 상담중 어린시절과 부모님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의사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