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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이야기/나쁜남자

나쁜남자 홍태성으로 돌아 온 그

 


 

쁜남자에는 두명의 홍태성이 있다. 버림 받아서 복수를 꿈꾸는 홍태성 김남길선택 받아서 외롭고 슬픈 홍태성 김재욱.

너무 처절하게 버려져 복수를 꿈꿀수 밖에 없는 건욱의 상처받은 눈빛 보다 더욱 더 눈길을 끌고 있는 슬픈 눈빛의 이 남자 홍태성 아직 출연분량이 많지는 않은데 나올때마다 가슴이 아프다. 마음으로 사랑했던 여인의 죽음 앞에서 넋놓은 듯 눈물을 흘리는 모습형사들이 공항으로 찾아 왔을 때의 모습 허탈하고 슬픈모습과 아프다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돈떨어졌냐는 말과 함께 차갑게 외면 당하고 소리없이 눈물 흘리는 모습...나올때마다 상처받은 슬픈 눈이 보는 사람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버림받은 홍태성 건욱은 복수를 할수라도 있지만 가족에게 마저 외면당하고 그어디에도 마음을 붙이지 못하는
선택받은 홍태성은 반항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상처만 받고 있다.

 

홍태성을 연기하는 배우 김재욱
처음 알게 된 것은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노선기(와플선기)로 출연했을 때 부터다. 그때는 그냥 잘생긴 신인이 나왔구나 하는 정도의 느낌 이었는데 영화<서양골 동양 과자점-앤티크>에서 마성의 게이(선우)가 된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저 사람 정말 게이인가???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너무나 여성스럽고 예쁜 남자였다.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나<나쁜남자>를 보면 정말 남자구나 싶은데<앤티크>에서의 모습은 분명 여성스런 게이의 모습이었다.<앤태크>에서 부터 주목하고 있었는데 나쁜남자에 나온다고 해서 많이 기대 했다. 나쁜남자를 본 이유도 김재욱 때문이었다.


             훔.. 갑자기 김남길에게 미안한 마음이 살짝 드는군~
             김남길은 이한으로 활동하던 당시에 완전 팬이였음.
            <굿바이 솔로>에서 완전 최고~, <연인>에서도 멋있었고,
            <꽃피는 봄이 오면>도 잘 보았음.
           영화 <후회하지 않아>는 조금 충격적 이었지만 재미있게 보았음.



 

 

 

 



재인(한가인)은 건욱을 해신그룹 홍태성으로 오해해서 일부러 접근까지 했으면서 진짜 홍태성은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파티가 끝나고 같이 요트에 가자는 태성에게 이름도 모르는 사람과 그러데 가기는 그렇지 않느냐며 기분 나빠 한다.그런 그녀에게 태성은 낡은 명품가방 들고 이런데 온건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냐 남자라든가...하며 수치심을 안겨준다.그리고 된장녀가 되기에는 어딘지 부족하고 어리버리한 재인은 태성을 유혹하기는 커녕 바다에 빠진 사람을 구하라고 해서 바다에 뛰어들게 만든다.






어머니에게 아프다는 전화를 했다가 싸늘하게 외면당한 태성. 상처받은 태성은 자신을 걱정하는 재인에게 보통의 엄마들은 자식이 아프다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을 하게 되고 급기야 재인에게 돌발적인 키스까지 하게 된다.

 

 

 

재인이 일본에 온 이유가 유리가면을 한국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라는 사실을 건욱을 통해 알게 된 태성은 유리가면을 가로채기로 작정하고 작가를 찾아간다. 재인에게 갖게 되는 호감을 삐뚫어진 감정으로 표현하는 걸 보면 태성은 초딩인가 보다. 홍초딩~~~!!!
사랑받지 못하고 성인이 된 태성이 아직도 아이같은 마음이 있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기차에서 만난 건욱과 재인이 친한걸 보고는 질투까지 해주신당~~~ㅋ




재인을 바라보는 표정이 예사롭지가 않은 태성이다. 재인의 마음은 건욱에게 향하고 있는 듯 하고...세사람이 함께 있는 첫상황이다. 앞으로 건욱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 된다면 재인도 태성도 그리고 복수를 시작한 당자자인 건욱도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을가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진다.  지금 저 세사람의 표정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어쨌든 오랜만에 드라마에 나온 김재욱을 볼 수있어서 참 좋다.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