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썸네일형 리스트형 "헤퍼야 사랑이야"라는 조금 야한 우리 연애 오랫동안 혼자 짝사랑을 하며 후배 지수에게 고백 한번 못해서 벙어리 삼룡이 소리를 듣는 방송국 PD기동찬(이선균)은 지수의 결혼식 전날에도 여전히 그녀를 위해 분주하다. "여행사에 얘기는 다 해놨는데 여행가서 무슨일 있으면 나한테 전화해. 아무때나, 그리고 그자식 여자문제 아직도 해결 안됐으면 그것도 얘기해 아무때나, 신혼부부는 라텍스침대가 좋다그러더라. 스프링 나갈 일도 없고 뛰어도 괜찮고, 레슬링 해도 안꺼진대 너네 라텍스냐?" 등등 마치 자기가 신랑이라도 되는 듯 아니면 친정오빠라도 되는 듯 신경을 쓴다. 그러면서 정작 지수의 "오빠 한번도 나 좋아한 적 없어요?"라는 질문에는 " 야! 넌! 니가 꽤 괜찮고 매력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난 적당히 볼륨도 있고 섹시 하면서 키작은 애들 좋아해 너처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