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꽃 정수영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도꽃 1회] 왜 내가 지겨워 졌을까요? 차봉선순경은 스스로 대한민국에서 제일 힘센 사람이라고 칭했던 주취자가 뻬르께에서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다. 변심한 남자때문에 팬더가 되어 매장바닥을 박박 뒹굴며 울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그야말로 처참한 진상 그 자체이다. "거기까지! 술 취했어도 거기까지다~나도 열 받으면 무섭거든!" 봉선은 그 남자의 정강이가 아닌 옆에서 구경중이던 주차요원인 재희의 정강이를 힘껏 차고 이렇게 말한다. "이렇게 한대 때리고 말면 되지 그렇게 진상을 떨고 싶어요? 아님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다시 만날거에요?" 술에 취한 여자는 사실은 이렇게 술취하고 주정하는 것도 남자가 귀엽다고 해줬다면서 울고 봉선은 그럼 꼬시려면 무슨 말을 못하냐고 남자를 째려보면 말한다. "근데요 왜 내가 지겨워 졌을까요.."라며 슬프.. 더보기 이전 1 다음